
안냥 인사해
이곳은 내 자리 내 이름표야
펭귄 귀엽징?🐧
요즘 회사에서 이름표 꾸미기+피규어 모으기가 유행인가 싶어서 함 올려놔봤어
누가 나더러 펭귄 닮았다는데 사실 별로 동의는 못하겠다 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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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의 최고 중요한 이벤트는 자취방 계약! 두번째 독립~!
방 구하는 건 엄마랑 한큐에 끝냈는데 - 생각보다 방 컨디션이 괜찮고 뷰가 괜찮아서 바로 결정했다
월세가 비싸지만 문정이니까 모 어쩔 수 없지.. 남은 생 열심히 벌어야지...🥲 아직 수습이고 여러모로 ^^ 중기청 전세대출 조건을 만족해서 대출을 신청했다
연 1.2%면 정말정말 이득이라서,,!
대출 받을 때 서류가 넘 많고 심사 과정이 넘 길고 싸인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
직업상 은행대출과의 접점이 많은데, 평가 뒤의 과정에서 채무자들과 은행이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치고 있구나 하는 배움을 얻는..

신촌 #정육면체
이거 무슨 미슐랭 빕구르망?이라구 계속 선정된 맛집이라구 함 가면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
둘이가면 항상 우육탕면+새로운메뉴+유린기 대자+맥주 한 병 시켜서 먹는 편-

10월 비 왕창 오던 날에는 또, 장장 2년 넘게 하자하자 말만 했던 겨미네집 집들이도 드디어! 했다
겨미는 10년지기 대학교 칭구칭구🙃
10년 전에는 코찔찔이었던 놈이 어엿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모습을 보니 누나가 감개무량하다..😂
이 날은 안주도 안주지만 술을 다양하게 먹었다 겨미랑 ㅅㅇ이 먹으라고 담궜던 야관문주랑, 별빛청하, 새로소주..



아니 무슨 블로그가 먹는 얘기밖에 없어..🧐
암튼 이 날은 경리단길 출장가는 김에 나름 이태원 맛집 열심히 검색해서
점심으로 #헤미안 오믈렛도 먹고 커피도 힙해보이는 바닐라빈라떼로 머금

ㅎㅁ오빠 생일축하해!
상냥하고 샤이한데 솔직한, 알 수 없는 내 동기-
어쩌다보니 또 반토막난 동기생일축하지만..
소소하게 서로 생일을 챙겨주는 32기 문화는 계속된닷★

이 날은 진짜 10월뿐 아니라 올해 통틀어 제일 기억에 남을 몇 일 중 하나였다.
역삼 재즈카페에서 50여 명이 함께한 부동산 주니어모임
외향형이지만 은근 낯가려서? 걱정 많이 했는데, 운영진 중 아는 분이 두 분이나 계셔서 용기내서 나도 신청했다!후훗
부동산93모임 멤버인 ㄴㅏ율 아버님도 오랜만에 만나고ㅎㅎㅎ
부동산업 업계가 이렇게 넓고 다양하구나, 내가 보는 건 정말 좁은 한 부분에 불과했구나 하는 깨달음과,
앞으로 이런 자리에는 명함을 꼭 수십 장 들고 와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^^!
뜻하지 않게 ㅈㅅ님, ㅈㅎ이를 따라 2차를 갔었는데,
음식도 정말 맛있었고, 정말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.
사실 이 날 1차도 나에게 유익했지만 2차가 진짜 충격적인 시간..

10월 중순 날씨 매우 좋던 어느 날에는 부동산 93 소모임이라고 부르고 -
분양대행사 방장 ㅎㅇ랑, 평가사 동기 ㅇㅎ랑 셋이 수락산 등반을 했다!ㅎㅎ
다들 등산 쪼렙이라고 거짓말해서 날 안심하게 만들고... 진짜 쪼렙은 나뿐이었다 오직 나만이 진실된 쪼렙..

ㅇㅎ는 운동화 신고도 날다람쥐처럼 산을 오르내렸고, ㅎㅇ는 스틱부터 준비성이 남다른 등산고수....
날씨가 너어어무 좋았는데 막상 산 위에서 찍은 사진은 별로 없고
내려와서 술먹은 사진만 남아있구만 ㅎㅎㅎ

영상통화할 때 이거 쌩얼치고 또 캡쳐 좀 잘 나온 것 같아서 ㅎㅎㅎ💃🏻
이 사진 넘 맘에 드는데 주변에서는 프사감으로는 만류당했다;

북한산 아래쪽 호랭이커피-
사실 을지로 호랑이커피의 추억이 샘솟아서 시켜봤는데, 호랭이랑 호랑이랑 다른 브랜드라는 걸 왜 떠올리지 못했던걸까..

스타벅스 할로윈 메뉴-
사실 스벅 신메뉴 이제는 다 고만고만 한 것 같다
그냥 습관처럼 신메뉴 한 번씩 잡솨줘야 함!


ㄹㄷ그룹 공채 82기 연수원 24조 동기들 ~ 이 날은 진급 시험이 있던 날이었다
(ㄹㄷ 계열사의 대리 N년차들은 1년에 한 번 있는 진급시험을 통과해야 과장/책임직급 M 진급 대상자가 될 수 있다)
저 사진 속의 6명 중 무려 절반이나 아직 각자 회사에 재직중..ㄷㄷㄷ
귀염뽀짝 병아리 A직급이었던 내 동기들이, 어느덧 과장을 바라보고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
어쩌면 또다른 평행우주 속에서는 나도 이 날 진급시험을 치고 과장달 노력을 하고 있었을지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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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10월에는 33회 시험 2차 합격자 발표도 있었다.
이건 중요 사건이니까 따로 올려야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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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의 또다른 대박사건
로나로나 코로나 막차 탑승..
여러븐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여 만만한 놈이 아닙니더....


가족들이 먼저 다 확진됐고, 나는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로 ★아직★ 음성이라
아픈 몸을 끌고 집에서 쫓겨나서 근처 호텔에서 쭈그리고 있는데
저 노므시키 말하는 뽄새 좀 보게!! !!ㅠ
근데 내 인생이 웃픈 에피소드 많은 건 또 맞는 말인것 같기도 마음이 아파서 캡쳐함..ㅠ

격리당해서 뒹굴뒹굴 침대에서 사진첩 뒤지다가 한 번 끄집어본 사진
머리도 부스스하고 나잇값 못하는 게 분명한 자태지만 날이 좋아서 너무 행복했던 날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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