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정평가사/수습평가사 생활(2021.12~

220707 HBD to Me🤹🏻‍♀️

외향형집순이 2022. 7. 24. 13:42


2022년, 평가사에 합격하고 일하면서 다시 처음 맞는 생일!

너무 오랜만에 다른 사람들한테 축하를 받으니까 뭔가 이상하고, 기분이 좋았다.


아래 적은 생일파티 말고도,
생일 기념해서 만난 모임자리가 정말 많았었다 💃🏻넘조아감동






생일 아침에는 눈뜨자마자 엄마아빠의 생일축하를 받았구..


생일이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서 출장 어제내일로 다 미뤘고
점심을,, 동기 오빠랑 NC에 비싼음식(삼백돈)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
어쩌다 잘못 걸려서 쌀국수와 함께 즐거운 인생 얘기 경청당했다.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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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기들은 생일마다 스벅 케이크+생일 축하 노래로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문화가 있는데
올해는 다들 날라가고 또 지장물 조사한다고 바빠서 동기가 반토막났지만,,

반토막난 내 동기들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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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다음날에는 32기 동기모임에서 또 깜짝 생일파티를 받았다!ㅋㅋ
넘 감동이야.... 생일 축하해준 모두들 잊지 않을거야 ㅜ
누가 나한테 저 사진 왜 계속 프사로 해놨냐고 물어보던데
잘나왔고 아니고를 떠나서 난 그냥 이 날의 내 기분이 너무 행복했고 오래오래 기억됐으면 좋겠다
매일매일이 생일이었으면 좋겠네!🎷

본건 전경
본건 주위 환경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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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일에는 나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
캘리그라피 전문가(이자 전 회사 동료)인 ㅇㄱ님께 따로 연락을 드려서
특별한 손글씨를 받았다!ㅎㅎ
2019년 내 생일 때 써주신 것과 같은 글귀인데- 2022년의 나에게도 딱 필요한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서!

사람을 대하는 일은 항상 어렵고, 상처받는 일의 연속이지만
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주게 된다.

사실 내가 먼저 얘기한 것도 아닌데 내 특성?을 정확히 간파하고 저 글귀를 이미 2019년에 내개 선물해줬던 ㅇㄱ님의 눈썰미에 다시 감탄하면서;;;
상처받은 마음을 가진 2022년 7월의 나도, 어쩌면 상처받을 두려움 한켠에 넣어두고, 다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그들을 대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!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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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또 생일축하 선물로 받은 편지-
넘귀여웡ㅎㅎㅎㅎㅎ





2016년 생일은 ㄹㄷ그룹 공채연수원에서 82기 동기들의 축하+서프라이즈 축하를 받았었고,
2017년 생일에는 홈쇼핑 입사 동기들하고 술마셨을 게 분명한데 사실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ㅎ
2018년 생일에 회사 사람들한테 정말 과분한 축하를 받아서 또 행복했었고,,
2019~2021년의 생일은 공부 한답시고 정말 생일다운 생일은 보내지 못했었다.

하지만 2022년에는 다시 행복한 생일을 맞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행복했다.
지나간 2년 여의 고생이 이렇게 보상받는 느낌이었을까..
친한 친구/의외의? 사람들에게서도 카톡 선물함이 꽉 찰 만큼 많은 선물을 받았고 정말 너무많이 행복했다.
살면서 돌려줘야 할 기쁨들이 세상에 이렇게 많다.


더 행복하게 살아야지!
더 열심히 잘 해줘야지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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